사우디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과 그의 화려한 삶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며 그의 재산 규모에도 다시 한번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매우 부유한 사람으로 꼽히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공식적인 세계 최고 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도시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기업들과의 미팅 및 투자처 발굴 등을 목적으로 방한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6월에는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 때 국빈 예우를 받아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에 조선, 자동차,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활기찬 활동을 펼쳤습니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국내외에 우량한 부동산 자산, 슈퍼카 등 다양한 고급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극장과 와인 저장고, 스쿼시 코트, 무도회장, 지하 나이트클럽 등의 시설이 있는 화려한 저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집안 곳곳이 황금으로 도배되어 있어 그의 부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와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권력구도 속에서 수많은 권모술수와 힘들고 지치는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여러 이야기가 돌아다니지만,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그만의 힘으로 왕위계승 1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부자 상속사례로 대단한 출세입니다. 이러한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와 권력 구도, 그리고 부의 위압적인 양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슬하 3남 2녀를 두고 있는 사우디 왕세자의 귀족 아내와 아버지
아시아의 한 지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국가 규모가 큰 국민 수에 비해 왕족과 귀족층이 상대적으로 인원이 많다. 이들 귀족층 중에는 매우 부유하고 권력적인 사람들도 있으며, 그 중에서도 왕가 일원과 결혼하는 경우는 매우 희귀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사라 빈트 마슈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라는 이름의 귀족 여성은 2008년 사우디 왕세자와 결혼하여 왕족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그녀는 슬하 3남 2녀를 두고 있으며, 그녀 자신 또한 사우디 왕가의 귀족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이렇게만 빛나는 것이 아니었다. 2012년, 그녀의 남편이 형에 의해 왕세자 자격을 박탈 당하게 되자 그녀 역시 왕세자의 아내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무함마드 빈 살만의 아버지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은 사우디 왕가 일원으로, 국제 정치 무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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