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변]원인,증상,치료 및 예방

몸속에 침입한 병원균과 기생충은 담즙 색깔을 초록색으로 변화시킵니다.

초록색 변: 초록색 변은 담즙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장을 통과하다가 체외로 배설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쓸개로 저장되는 액체이며, 원래는 녹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입한 병원균과 기생충에 의해 소화 속도가 너무 빨리 진행되면서 본래 담즙 색깔이 녹색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렇게 변화한 담즙은 소화를 완전히 할 수 없게 되어 체외로 배출됩니다.

병원균과 기생충 외에도 식이나 약물 등이 담즙 색깔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담즙 내부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빌리루빈이 혼합되면 노란색에서 갈색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즙색이 녹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면 간이나 췌장에 문제가 생긴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따라서, 담즙 색깔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만약 초록색 변이 지속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