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 커피

툇마루 커피 1

야외 자리는 진짜 툇마루처럼 조성되어 있어서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우측에는 4인 테이블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서 건물과 도로가 보입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2층 셀프 대가 있습니다. 2층 계단 옆에는 남녀 화장실이 있습니다.

툇마루 커피 2

근처에서 밥을 먹은 후, 주변에 툇마루 커피라는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외관은 꽤나 심플한 형태와 컬러의 건물이었습니다. 카페 안에 들어가자 바로 눈에 띄는 것은 카운터에 진열된 디저트 모형이었습니다. 밤슈, 옥수수 슈, 통팥 슈, 카푸치노 슈, 흑임자 쿠키, 현미 누릉지 쿠키 등 4가지 종류의 슈와 2가지 종류의 쿠키가 있었습니다.

디저트 모형을 지나 카운터에 가서 잠시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커피 종류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페 모카, 카라멜 마키아토 등 기본적인 메뉴가 있었고, 티는 얼그레이, 카모마일, 페퍼민트, 진저 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카페 라떼를 주문했고,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카페의 분위기는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의자가 나무임에도 불구하고 앉는 바닥면이 살짝 꺾여 있어서 엉덩이가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툇마루 커피 4

툇마루 커피는 야외에 몇 개의 테이블이 있어, 더위를 피하고 싶은 날에는 야외 석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눈이 오는 날에는 분위기 있는 야외 석이 될 것 같다. 1층은 정면 통유리를 바라보고 있어, 2인 이상 방문할 경우 1층 석이 불편할 수 있다. 다만, 1층 어느 석이든 야외 풍경이 잘 보여서 특별히 선호하는 석을 고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 매장에 들어서면 정면에 많은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내려주고 있고, 왼쪽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할 경우에는 1층 석이 비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까지 몇 번 방문했지만, 아직 2층에 올라간 적이 없다. 위층에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을 것 같아 궁금하다.

툇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