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길


송해길 추억여행

며칠 있으면 故 송해 선생님의 49재가 되는 날입니다. 저는 2019년 울릉도 도동항에서 열렸던 ‘전국노래자랑’을 딱 한번 본게 전부입니다. 그때 국민MC 송해 선생님을 먼 발치에서 본 적이 있었죠. 평생을 청춘으로 사셨다 97의 나이로 돌아가신 송해선생님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낙원동 송해길로 떠나 봅니다.

송해 선생님께서는 낙원동에 ‘원로 연예인 상록회’라는 사무실을 열고 매일같이 출근하셨다고 합니다. 이 사무실은 원로 연예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송해 선생님이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습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언이기도 합니다.

송해 선생님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따뜻한 인품이 지금도 그 자리에 남아 있는 듯한 송해길. 송해 선생님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분이 남긴 Spuren을 따라 걸으며, 그분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송해길 둘러보기 코스

원로 연예인 상록회
송해 선생님 동상
송해 선생님 기념관

파랑빌딩을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

  • 선쟁 자살자
  • 종결낙자
  • 일종 길존자 등

국밥을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

  • 국꽃자
  • 단골손
  • 종진 낙자 등

선술집을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

  • 선술주
  • 파랑빌딩 주식자

파랑빌딩은 선술집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파랑빌딩 앞에서 다른 하나인 종결 출입구 앞입니다.

송해의 평생 소원

송해는 2010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황해도 재령편 ‘전국노래자랑’을 열고 싶다”며, 이것이 “내가 말할 수 있을 때까지의 평생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송해는 고향 땅인 황해도 재령 무대에 서고 싶다는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의 부인의 고향에 묻히고 싶다는 생전의 유언에 따라 장지는 부인의 고향으로 정해졌습니다.

송해 선생님 별세

송해 선생님이 3일 장을 치르며 오늘 오전 발인하셨습니다. 장지에는 부인 고 석 화 여사가 안장된 구시 달성군 포리에 마련됩니다.

5월 23일에 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셨을 당시만 해도 건강한 모습이셨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시기 4일 전에는 장거리 이탈 등의 이유로 불참했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셨습니다. 임종 전까지 무실에서 업무를 보시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애도가 끊이지 않습니다. 영원히 명복을 빕니다.

송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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